국제
톰행크스 부부 "감기 걸린 듯 피곤"…할리우드도 코로나19 공포
입력 2020-03-12 14:01  | 수정 2020-06-10 14:05
배우 톰 행크스가 부인 리타 윌슨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행크스 부부는 1956년 동갑내기로 올해 만 63세입니다.

행크스는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조금 피곤한 느낌이 있고 몸에 조금 통증이 있고, (부인) 리타는 오한이 왔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증상과 미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크스는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크스는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크스는 이 영화에서 프레슬리의 괴짜 매니저인 톰 파커 대령 역을 맡았고, 오는 16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호주에선 현재까지 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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