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마트홈에 보안 결합"…SKT, 캡스 스마트빌리지 출시
입력 2020-03-12 10:25 
ADT캡스 보안요원이 `캡스 스마트빌리지` 앱을 구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ADT캡스와 공동주택 환경에 필요한 스마트홈 기능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 스마트빌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홈의 기능과 경비시스템의 결합이다. 기존에 관리실을 방문해 해결해야했던 단지 내 출동·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기존 SK텔레콤 스마트홈 3.0의 다양한 IoT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고한다.
SK텔레콤 스마트홈 3.0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 AI를 통한 가정 내 IoT기기 및 빌트인 기기 제어,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등으로 입주민들은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ADT캡스의 통합경비시스템, 지능형CCTV, 차량관리, 화재감지 등 아파트 맞춤형으로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ADT캡스는 향후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등 보안 서비스, T맵주차 등을 적용해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지효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은 "최근 주거 이용 편의와 거주 보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홈IoT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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