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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미세먼지 탓에 사둔 마스크 발견, 로또 맞은 줄"(아침마당)
입력 2020-03-12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이정용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서도 웃을 일을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코로나19 기획 ‘슬기롭게 이겨내는 법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정용, 바둑기사 한해원이 함께했다.
이정용은 근황에 대해 요즘 고난의 강을 건너고 있다. 저만 힘든 게 아니라 전체가 힘든 거라 열심히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도 난리가 난다. 믿음, 마음이가 중학교 3학년, 1학년이다. 개학이 늦춰져서 학교도 안 가고 학원도 안 간다. 게임만 한다. 밖에 못 나가니 게임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집사람과 아이들이 싸운다. 사춘기와 갱년기라 싸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정용은 그런 와중에 집사람이 코로나 사태 전에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30개를 샀는데, 그걸 귀중하게 쓰고 있다. 로또 맞은 줄 알았다. 집사람이 그 정도로 좋아하더라. 고난 속에서도 열심히 웃을 일을 찾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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