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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세정, 3개월차 현실 자취생 일상…공감살까
입력 2020-03-12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구구단 세정이 가식 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3개월 차, 풋풋한 새내기 ‘구구단 세정이 꾸밈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다.
이날 세정은 기상과 동시에 다급하게 수분을 보충, 페트병째로 들고 마시며 현실 자취생의 모습을 보인다. 또 전등 대신 캔들워머 의지한 채 양치질을 하는 웃픈(?) 상황까지 연출한다.
자취에 필요할 것 같아 쟁여놓은(?) 수많은 가구들과 언밸런스한 색의 조합, 방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짐들에서는 초보 자취생의 면모가 그대로 묻어난다고.

그런가하면 이전에 살던 사람이 붙여놓았던 스티커들과 은박지를 떼지 않고 사용하거나, 형광등을 교체할 때 밥을 먹던 상을 사다리로 활용하는 모습은 현실 자취생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다 쓴 형광등을 통째로 들고 철물점을 방문해 똑같은 제품을 달라고 요청, 사장님의 전문용어에도 허연 거, 허연 거”라고 말하는 등 세정만의 구수한 표현은 웃음을 유발할 전망. 잘못 산 방충망 테이프에 당황하더니 이내 집에 굴러다니는 일반 테이프를 꺼내 들며 초저렴 복구를 한다는 세정만의 수습기도 공개된다.
세정의 털털한 일상은 13일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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