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맞춤형 내비게이션으로 세계시장 선점
입력 2009-02-09 17:00  | 수정 2009-02-10 21:17
【앵커멘트】
국내 내비게이션 전문업체가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각 지역에 맞는 내비게이션 지도를 개발해 시장을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정광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1】
애플사의 모바일 기기, 아이팟의 화면입니다.

미국 지역의 전자지도가 구현됩니다.

이 지도는 국내 내비게이션 전문업체가 개발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훈 / 엑스로드 부장
- 1년 6개월 정도의 개발기간을 거쳐서 미국 전자지도를 개발했고요. 전자지도를 아이팟이나 아이폰에서 쓸 수 있게 개발하게 된 것입니다.


【기자2】
지난 2005년부터 미국 내비게이션 시장에 ODM수출을 시작한 이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자체브랜드로 판매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수출 초기 외국 업체의 전자지도를 구매해 제품에 탑재했지만, 자체 개발한 전자지도를 탑재하면서 10% 넘는 원가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세계 최대 내비게이션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북미지역과 중동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정훈 / 엑스로드 부장
- 추후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아시아, 중동지역도 전자지도를 전부 다 확대해갈 계획입니다.”

【기자3】
앞서 개발한 3D 내비게이션도 수출용으로 확대시켜 전 세계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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