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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오지호 “코로나19 속 개봉, 걱정되고 부담되지만…”
입력 2020-03-12 0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오지호가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오늘(12일)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악몽을 통해서다.
‘악몽은 영화 감독 ‘연우(오지호)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다시 살리려는 광기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담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다. 앞서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인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인터뷰 등을 모두 취소 서면인터뷰만 간단히 진행했다.
오지호는 개봉 전부터 영화가 ‘제38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다. 배우로서 해외 영화제에 초청받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가”라며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객들에게 영화가 소개 된다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는 항상 부담스럽고, 관객 분들에게 어떻게 보일까 많은 생각과 고민이 든다”면서 악몽은 스릴러 장르로서 관객분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끊임없이 ‘뭐지? ‘왜 라는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부성애 연기를 꼽으며 오지호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힘들고 슬픈 건 오열 씬이다. 다른 어떤 촬영보다 감정을 추스르기가 힘들었다”고 뒷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관객분들에게 닿았으면 좋겠다. 어려운 시기지만 모든 분들이 다 함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지호 주연작 ‘악몽은 오늘(12일) 개봉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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