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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올림픽 대표 명단 발표...호세 바티스타 합류
입력 2020-03-12 06:58 
호세 바티스타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올림픽 예선에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올림픽 야구 예선에 참가하는 도미니카공화국이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도미니카야구협회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조엘 파얌프스, 에밀리오 바르가스(이상 애리조나) 등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포함된 두 명의 선수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현재 무적신분인 호세 바티스타다. 바티스타는 이전부터 올림픽 예선 출전을 준비중인 사실이 알려졌는데 예정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한 바티스타는 현재 투타 겸업 선수로 빅리그 복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외야수로 등록됐다.
이밖에 주니어 레이크, 지미 파레데스, 어빈 산타나 등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도 친숙하다. 페르난도 타티스가 팀을 이끈다.
'MLB.com'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으로부터 리그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던 완더 프랑코도 이번 예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올림픽 예선은 23일부터 27일까지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와 템피에서 열린다. A조(미국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니콰라과)와 B조(쿠바 베네수엘라 캐나다 콜롬비아)로 나눠 경기하며 각 조 2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상대조 1, 2위 팀과 경기하는 방식이다. 1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며, 2, 3위 팀은 6월 대만에서 열리는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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