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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삼겹구이집에 당근+채찍 다 줬다
입력 2020-03-11 23:50 
골목식당 삼겹구이집 사진="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 백종원이 삼겹구이집 사장에게 혹평과 악평을 동시에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 마지만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삼겹구이집을 방문했다.

삼겹구이집 사장은 김치찜을 신메뉴로 개발했다. 백종원은 신메뉴와 기존 메뉴를 만들어 오라고 했다.


그러나 삼겹구이집 사장은 불조절에 실패했고, 백종원은 탄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그러자 사장은 음식이 나가기 전에 사골국물을 넣는 게 어떤가 싶다. 사골국물 자체가 맛있기 때문이다”라고 제안했다.

이를 듣고 놀란 백종원은 국물이 텁텁하다. 보통 사골국물과 멸치 육수를 같이 쓰진 않는다”고 평했다.

이후 간장삼겹구이가 완성됐고, 백종원은 시식 후 냄새가 안 난다. 삼겹살은 이제 됐고 김치찜만 고민하라”며 사장님은 안 바뀌고 잘 할 거 같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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