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시, '구로 콜센터 근무' 인천 거주자 68명 검체 검사
입력 2020-03-11 14:30  | 수정 2020-03-18 15:05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 중 인천 거주자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11층 콜센터 외에 7∼9층에도 콜센터가 입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해 인천 거주자 6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들 중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9명의 검체 검사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시는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된 인천시민 확진자는 직원 13명, 접촉자 2명 등 15명으로 파악하고, 이들과 접촉한 127명을 대상으로도 검체 검사를 시행 중입니다.

이날 오전 현재 12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명의 검체 검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는 지역 내 민간 콜센터와 보험 관련 점포 현황을 파악한 뒤 방역 조치를 강화하며 대응 수위를 높일 방침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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