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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절차 정상 추진"
입력 2020-03-11 13:46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와 자금마련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사모사채 약 1700억원 발행을 완료흔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끼웠다. 3월 5~6일 진행된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도 청약률 105.47%를 달성하며 인수자금 중 약 3207억 원을 일반공모없이 마련했으며, 오는 13일 납입이 예정됐다.
향후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해 예정된 수순에 따라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업결합 신고 절차 역시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서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해당 당국의 기준과 프로세스에 맞춰 신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일정에 따라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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