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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 출연검토…박보검·수지·최우식·정유미·탕웨이, ‘원더랜드’ 초호화 라인업
입력 2020-03-11 11:05  | 수정 2020-03-11 14: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그야말로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했다. 박보검 수지를 최우식 비롯해 공유 정유미 그리고 탕웨이까지 가세했다.
11일 공유가 ‘원더랜드 출연 제안을 받고 최종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공유가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검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지만 사실상 그의 합류가 정해짐에 따라 진정한 황금 라인업이 완성됐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2011년 '만추'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영화사봄 오정완 대표가 함께 한다. 에이스메이커가 투자, 배급을 맡는다.
영화는 여러 이유로 볼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재현하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의뢰한 20대 여성과 세상을 떠난 아내를 의뢰한 40대 남성 등에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A.I.(인공지능)를 소재의 환상적인 로맨스.

가장 먼저 출연을 확정한 수지는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그리워 한 나머지 원더랜드에 의뢰하는 20대 여성을 맡았다. 박보검은 수지가 그리워하는 남자친구 역으로, 공유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40대 남편 역할을 맡는다. 탕웨이가 그의 아내 역으로 낙점됐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원더랜드의 조정자로 출연, 의뢰인과 A.I.의 변화 등을 지켜보며 극의 흐름을 이끈다.
'원더랜드'는 올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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