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서울대병원 확진자 접촉 직원·가족 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20-03-10 19:32  | 수정 2020-03-17 20:05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통증 센터 직원(36·경기광주시 중대동)과 밀접접촉한 직원 38명을 포함해 60명의 접촉 직원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또 남편과 부모, 자매 등 가족 4명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밀접접촉자는 아니지만, 병원 내 동선이 겹치는 직원 38명에 대해 추가로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안내 업무를 담당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외래 환자와 병원 밖 밀접접촉자 등을 선별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직원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이 직원이 근무한 1동 지하 2층 통증 센터와 출입구를 함께 쓰는 센터 옆 가정의학과를 폐쇄하고 2주간 외래진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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