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노희영 YG FOODS 대표 "내가 만든 브랜드만 200개"
입력 2020-03-10 16:23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심사위원을 맡았던 노희영 YG FOODS 대표의 성공스토리가 10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노희영 대표는 TV 채널 'Olive'를 시작으로 비비고, 올리브영, 계절밥상 등을 잇따라 성공시킨 브랜드 전략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가 만든 2000여개의 브랜드 등 프로필이 전격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든 '삼거리 푸줏간' '3Birds', 평안도 음식 전문 '평양일미', 여의도 전경련회관 맛집 '세상의 모든 아침' 등이다. 서울시 프로젝트 '서울로 7017'에도 관여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녹화장 모습도 노 대표 솜씨다. 화려한 음식들이 섬세하게 배치돼 파티장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케이터링 테이블 위치부터 올라가는 음식 메뉴와 장식된 생화까지 노 대표가 직접 기획했다고. 평소와 다른 녹화장 분위기에 MC들은 모두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녀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하정우, 싸이 등 톱스타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디오스타 MC인 산다라박도 노희영 대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노 대표는 "평소 산다라박 팬들에게 SNS 메시지를 많이 받는다"며 "한 외국 팬은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을 결혼시켜 달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고.
이번 '비디오스타'는 '유별? 특별! 완성형 돈기호테' 특집으로 노 대표를 비롯해 김훈이, 오지호, 기은세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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