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익명 기부천사, '코로나19 극복' 성금 5억원 전달
입력 2020-03-10 14:20  | 수정 2020-03-17 15:05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는 데 써달라며 개인이 익명으로 5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북도는 익명 기부자가 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5억원을 보내왔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기부자는 경북공동모금회로 성금을 계좌로 보내며 신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외에도 도에는 전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도로공사 등 여러 곳에서 기부금 2억3천만원과 마스크, 도시락, 쌀국수, 생수 등 다양한 물품 기부가 이어졌습니다.

도 관계자는 "기부금은 의료 현장과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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