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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신원호PD에게 출연하고 싶다고 졸랐다"
입력 2020-03-10 14: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후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원호 감독을 비롯,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참석했다.
정경호는 흉부외과 교수 준완 역을 맡았다. 준완은 실력파 의사로 자기 관리 또한 철저한 완벽주의자다. 정경호는 신원호 감독의 전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정경호는 "감독님께 출연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뒤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해봤다. 자문 선생님이 하시는 일을 참관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12일 목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CJ EN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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