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3이닝 1실점’ KIA, 12점 폭발 연습경기서 대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로 나선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KIA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파크 구장에서 열린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이날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었다. 3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3회초 48구만 던지고 제한 투구 수 도달로 교체됐다.
이어 등판한 고영창(1⅓이닝), 박준표(1⅔이닝), 문경찬(1이닝)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준영은 독립팀 소속으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타선은 장단 15안타를 터트렸다. 박찬호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고 최형우 역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터커 역시 2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최원준이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