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다국적 기업 77% "비지니스에 부정적 영향"
입력 2020-03-10 10:49  | 수정 2020-03-11 13:44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의 77%가 코로나19로 사업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탠튼 체이스가 국내 다국적 기업대표 167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2일부터 나흘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7%가 제품과 서비스 수요가 감소했다고 답했고, 이들 가운데 28%는 사업이나 투자 결정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응답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응답자의 65%는 재택 근무를 하고 있고, 64%는 회의나 대면접촉을 제한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때문에 생산성 감소를 겪고 있다는 응답은 42%나 됐습니다.
다만, 코로나19에도 올해 채용계획과 급여/보상계획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39%와 71%를 차지했습니다.
[박채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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