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틸렉스, 면역항암 후보물질 EU101 기술의 한국 특허 등록
입력 2020-03-10 09:42 

유틸렉스는 회사의 면역항암 후보물질 EU101의 기반 기술인 '항 인간 4-1BB 항체와 그 용도' 기술이 한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유틸렉스는 한국에서 'EU101' 항체 및 항원결합부위에 대한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오는 2038년까지 보장받게 됐다.
EU1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극해 T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T세포의 자가증식 및 암세포의 공격능력을 높여 종양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도록 하는 효능이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유틸렉스는 작년 미국에서 EU101의 미국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한국 특허 등록은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우선심사를 하는 '특허심사 하이웨이 제도(PPH)'를 통해 이뤄졌다.
현재 EU101에 대한 특허는 한국과 미국 외에도 일본, 호주 등에도 등록돼 있다. 이외 12개국 이상의 주요국에서도 특허가 출워돼 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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