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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위도우’ 북미 개봉은 5월1일…국내는?
입력 2020-03-10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가 예정대로 5월 1일 북미 개봉함에 따라 국내 개봉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는 9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4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11월로 미루면서 다른 외화들의 향후 개봉에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디즈니는 '블랙 위도우'의 기존 개봉일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블랙 위도우' 개봉이 밀릴 경우 11월 6일 개봉하는 '이터널스'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디즈니 코리아는 북미 개봉에 앞서 4월 중 '블랙 위도우'를 국내에 먼저 개봉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극장가가 텅빈 가운데 '블랙 위도우'를 예정대로 4월에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영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부터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과거가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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