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옥문아에서 장현성이 경찰이 자신에게 경례한 황당한 사건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고위직 전문 배우 장현성이 출연해 문제아들과 문제를 풀었다.
이날 출연제의 1년 만에 출연을 결심했다던 장현성은 문제가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들을 만났는데 착하신 거 같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별명이 목이버섯이라는 말에 장현성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을 초대했을 때 목이버섯으로 미역국을 끓여 얻게 된 별명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수사반장의 인기 때문에 최불암이 겪은 황당한 일이 첫 번째 문제로 나왔다. 범인 전문 배우 이계인 씨 얘기를 하던 문제아들은 절도범이나 뺑소니범이 자수하러 온거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이에 장현성은 원래 뭔가 범행을 저지르려다 최불암 선생님을 보고 포기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신입 경찰이 최불암 선생님을 보면서 입소 신고 한거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공감하던 장현성은 저도 실제로 경찰 분들이 경례를 하신 적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김용만은 옛날에는 소매치기가 많았다. 최불암 선생님을 보고 소매치기하려던 사람들이 안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장현성은 최불암 선생님이 소매치기범을 직접 잡은 거 아니냐”라고 외쳐 정답을 맞았다.
두 번째 문제는 NBA 전설 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3시30분 훈련 약속에 나오지 않은 이유였다. 문제아들은 새벽 3시30분으로 생각했다고 말해 정답을 맞았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평소 노력과 집념이 강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선수로 알려져 이 사건이 더욱 주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으로 여성들이 남성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이 세 번째 문제로 나왔다. 민경훈은 남자들이 게임 좋아하니까. 게임할 때 대충 답할 때가 있다”며 건성으로 대답하는 문자가 싫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숙은 결혼할래 아니냐”라고 말했고, 정형돈은 그게 싫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경훈은 키스해도 돼”라고 외쳤지만, 오답이었다. 이에 정형돈은 내가 하면 여자들이 싫어할 수 있다”라고 하자 김숙은 그러면 한 번 해봐라. 너가 하면 정답일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답은 ‘내가 알아서 할게였다. 정답을 알게 된 장현성은 괜히 걱정시키기 싫어서 하는 말일 거 같다”라고 전했다.
네 번째 문제는 이어폰을 사용하면 외이도 폐색까지 일으킬 수 있는 어떤 행동이 문제로 나왔다. 민경훈은 샤워를 하자마자 귓속을 말리지 못했는데 그대로 이어폰을 끼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정답을 맞았다.
외이도는 귓바퀴에 있어 세균감염률이 높은데 습도가 높을 경우 세균이 많이 증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마철에 이어폰을 끼고 다니다가 귀에 염증이 생긴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섯 번째 문제로는 작가 김은희의 반전 과거가 문제로 나왔다. 김은희 작가는 김완선 백업 댄서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건강 악화로 월드 투어를 취소한 마돈나의 충격적인 치료 방법이 여섯 번째 문제로 나왔다. 장현성은 투어를 할 때 욕조를 고급생수로 채워달라는 요구를 한 걸로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닭 피 같은 거로 목욕한 거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소변을 먹고 다니는 사람들을 방송에서 봤다던 김용만은 전용 텀블러가 잇는데 바로바로 드시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지어 요로법이 정답으로 밝혀져 문제아들은 놀라워했다.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장현성은 웨이트도 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곱 번째 문제는 영국에서 말기암 진단 받은 생글 대디가 4살 아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 일이었다. 김용만은 미래에 대한 기록을 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아빠의 빈자리를 3D로 구현한 거 아니냐고 말하던 송은이는 나이에 맞게 자신의 모습을 기록한 게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아들을 입양할 부모를 직접 찾아준 것이 정답으로 밝혀져 문제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