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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포스터 공개, 위태로운 운명 끝에 섰다
입력 2020-03-09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위험한 약속이 위태로운 운명 끝에 선,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이창욱의 5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KBS2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제작 메가몬스터)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오늘(9일) 공개된 포스터에 등장한 차은동(박하나), 강태인(고세원),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 한지훈(이창욱)은 7년 전 하나의 사건으로 인해 지독하게 얽히게 될 예정이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 만난 두 사람이 있다. 슬픔과 분노가 응축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차은동과 그녀의 뒤를 지키듯 감싸 안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강태인. 차은동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그는 7년 전, 삶의 절망 끝에 선 한 소녀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절박했던 그녀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고 7년 뒤, 복수를 결심한 차은동과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두 남녀의 치열한 멜로는 그 ‘위험한 약속에서 시작된다.
차은동과 강태인의 운명을 절벽 끝으로 밀어붙인 사람은 바로 최준혁이다. 그는 강태인의 약혼녀 오혜원 또한 거부하기 힘든 위험한 제안으로 위태로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인다. 먼 곳을 바라보는 오혜원의 시선 속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서려 있는 이유다. 여기에 예사롭지 않은 눈빛 때문에 그 속내를 예측하기 어려운 한지훈은 또 다른 파장을 불러일으킬 예정. 이미지만으로도 이들 사이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강렬하게 전해지는 바. 오는 30일 안방극장에 휘몰아칠 다섯 남녀의 갈등과 대립의 서사시에 기대감이 실린다.

제작진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스태프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박수를 쳤을 정도로, 5명의 배우가 모두 흔들리지 않고 역할에 몰입했다. 덕분에 이들의 위태로운 관계 속에서 드러날 모든 감정들이 포스터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7년 전 다섯 남녀의 운명을 뒤바꾼 ‘위험한 약속이 오는 3월 30일 시작된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까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위험한 약속은 ‘돌아온 복단지, ‘돌아온 황금복, ‘나만의 당신 등을 집필한 마주희 작가와 KBS 드라마스페셜 2019 ‘그렇게 살다로 드라마 부문 이달의 PD상을 수상한 김신일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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