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정위, 마스크 필터 유통업체 불공정행위 조사 착수
입력 2020-03-09 14:31  | 수정 2020-03-16 15:05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9일) "제조업체로부터 필터를 받아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하는 유통업체들의 담합, 불공정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전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 용인 마스크제조업체 ㈜상공양행을 방문한 조 위원장은 이 회사 이성엽 대표가 "마스크 핵심 원재료 필터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렇게 답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상공양행의 경우 하루 24시간 마스크를 생산하며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생산 마스크 모두를 공적 판매 채널에 공급하는 모범적 업체"라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다른 마스크 제조업체들도 이런 행렬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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