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오피스 등 소형평형 위주 단지 공급 이어져
입력 2020-03-09 11:06 

3월에도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오피스, 상가 등 소형 평형에 집중한 주거시설과 수익형부동산 공급이 이어진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건설은 인천시 부평구 백운 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부평'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09세대 중 일반분양은 중소형 면적 위주인 전용면적 46~84㎡, 837세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물 모델하우스는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된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에서 급행으로 환승시 시간이 더 단축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고양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7층이며 총 1229실이다. 오피스텔은 계약면적은 48㎡, 총 735실로 단층형과 다락형으로 공급된다.
우리자산신탁은 고양 향동지구(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8-1블록에 짓는 'DMC 스타허브플러스'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 전용 24~46㎡, 363실 규모의 소형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고양선 향동지구역(예정)과 경의중앙선 향동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며 자유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DMC나 광역으로의 이동도 원활하다.

대우건설과 경기도시공사는 이달 중 동탄2신도시 A86블록의 '동탄레이크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이 상가는 지상 1~2층 1개 동, 총 8실로 이 중 전용 29~30㎡ 6실만 공급된다.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으며 호수 남측 복합문화시설과 상가가 호수변 산책로와 연계된 입지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1~2인 세대는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고 환금성이 좋은소형 주거시설을 선호해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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