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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윌리 칼훈, 사구에 얼굴 맞고 병원 이송
입력 2020-03-09 06:22 
윌리 칼훈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윌리 칼훈(25)이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칼훈은 9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캑터스리그 홈경기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를 상대하다 95마일 패스트볼을 턱 부위에 맞았다.
맞은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진 그는 턱을 붙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동안 무릎을 꿇고 있던 그는 일어나서 자신의 힘으로 카트에 올라탔다.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은 그가 피닉스에 있는 세인트조셉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부상 정도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칼훈은 지난 2017년 7월 텍사스가 다저스에 다르빗슈 유를 내주는 조건으로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해 바로 빅리그에 데뷔, 3시즌동안 131경기에서 타율 0.258 출루율 0.311 장타율 0.46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83경기에서 타율 0.269 출루율 0.323 장타율 0.524 21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텍사스의 새로운 주전 좌익수로 예정된 상태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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