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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히니, 에인절스 개막전 선발 낙점
입력 2020-03-09 03:11 
히니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좌완 앤드류 히니가 2020시즌 LA에인절스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에인절스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간) 히니를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그는 3월 27일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히니는 생애 첫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았다. 에인절스는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재러드 위버에게 개막전 선발을 맡겼고 이후 가렛 리처즈(2016, 2018) 리키 놀라스코(2017) 트레버 케이힐(2019)이 맡았다.
히니는 지난 2014년 12월 두 번의 트레이들 거쳐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5시즌동안 72경기에서 20승 2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18경기에서 95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4승 6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그에게 개막전 선발 영광을 안겼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히니를 비롯해 새로 영입한 딜런 번디, 훌리오 테헤란 등을 놓고 고민했지만, 오랜 시간 팀과 함께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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