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인영 원내대표(서울 구로구갑)와 박주민 최고위원(은평구갑) 등 지역구 30곳에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회의를 열고 21대 총선 단수 공천 30곳과 경선 지역 2곳을 추가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 원내대표는 김재식 미래통합당 후보와 서울 구로갑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병 후보로 확정돼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과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민주당 공관위는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에는 전성, 정만호 예비 후보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강원 속초시 인제군고성군양양군에선 박상진, 이동기, 최상용 3인이 경선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날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갑) △안규백(서울 동대문갑) △박홍근(서울 중랑을) △기동민(서울 성북을) △박용진(서울 강북을) △인재근(서울 도봉갑) △우원식(서울 노원을) △김성환(서울 노원병) △박주민(서울 은평갑)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김영호(서울 서대문을) △한정애(서울 강서병) △이인영(서울 구로갑)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홍영표(인천 부평을) △송영길(인천 계양을) △신동근(인천 서구을) △송갑석(광주 서구갑) △백혜련(경기 수원을) △김영진(경기 수원병) △박광온(경기 수원정) △김진표(경기 수원무)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김경협(경기 부선 원미갑) △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 △김철민(경기 안산 상록을) △윤호중(경기 구리) △안민석(경기 오산) △이원욱(경기 화성을) △권칠승(경기 화성병) 등 30명에 대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현재 221곳의 후보를 확정해 87.4%의 공천을 완료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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