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준, 악플러에 분노…"文 대통령 좋아하는 게 잘못?"
입력 2020-03-07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준이 악플러에 분노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준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생일인데 열받게 해줘서. 내가 왜 일본 안 간다고 한건지 아냐. 일본이 먼저 우리 할머니들에게 사과를 안했다"며 "정말 상대를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라고 적었다.
이어 일본 불매 운동 선언에 쏟아진 악플 사진을 올렸다. 악플러들은 정준을 향해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꼽은 놈" "배은망덕한, 너는 크리스찬 아니다" "연기 공부나 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정준은 "크리스찬?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 총신대가 이상한 교단이냐"며 "지워라. 악플러 인스타그램에 내 얼굴 있는거 싫다"고 경고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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