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바오 "신발 던진 학생 용서"
입력 2009-02-09 07:30  | 수정 2009-02-09 13:23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의 특강 도중 자신에게 신발을 던진 학생을 용서한다고 밝혔습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푸잉 주영 중국대사가 중국에 사과하러 온 리처드 케임브리지대 총장에게 원 총리의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 총리는 "젊은 학생들은 공부가 위주가 돼야 한다"면서 "학교 측이 이 학생에게 계속 공부할 기회를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원 총리에게 신발을 던졌던 학생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강연 도중에 소동을 피운 것에 대해 중국 인민과 원 총리께 사과한다"는 사과편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