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정규직 고용기간, 나이-직군따라 차등"
입력 2009-02-09 06:40  | 수정 2009-02-09 06:40
한나라당이 비정규직 고용기간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획일적으로 늘리는 대신에 연령과 직군별로 고용기간을 차등 적용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그리고 한국노총 출신 의원 등은 노총과 정책협의회를 가진 데 이어 이같은 내용을 의원 입법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정부도 업종과 숙련도에 따라 형편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획일적으로 고용기간을 정하는 데 따른 문제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3월 초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고용기간과 파견 범위에 대한 요구사항을 들은 뒤 이르면 4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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