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극복 위해 기부하는 스타들…'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
입력 2020-03-05 20:56  | 수정 2020-03-12 21: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거액을 기부하는 연예인들이 연일 늘고 있습니다.

배우 한혜진과 축구 스타 기성용 부부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5일 월드비전이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성금은 대구 지역 의료진에게 방호복 3천500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호흡기 질환 예방 키트와 긴급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됩니다.

배우 고아라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 위생 키트 및 생필품 키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받은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스타들도 있습니다.

서울 강남에 건물을 소유한 비·김태희 부부는 이달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50%만 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인 홍석천은 SNS를 통해 자신도 운동에 동참한다며 "이태원에 있는 많은 건물주분들도 동참하고 계시다. 자영업자분들 다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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