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중공업 단체 헌혈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입력 2020-03-05 13:54 

현대중공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상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 들어 두번째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5일 울산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외에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중공업MOS 등 울산지역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임직원들도 참여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이 크게 줄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달 19~21일 3일 간 울산지역 기업 최초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했다"며 "현대중공업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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