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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늘(5일)부터 안방서도 본다
입력 2020-03-05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오늘(5일)부터 VOD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프랑스 여성 감독 셀린 시아마와 배우 아델 에넬, 노에미 멜랑이 함께한 영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았다.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고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배우들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연기까지, 모든 게 완벽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14만을 돌파하며 2020년 새해 가장 뜨거운 흥행몰이를 보여주고 있다.
영화 자체가 아름답고 선연하게 타오르는 불꽃 같다”(이동진 평론가)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은 물론, 이런 영화를 오래도록 기다려 왔다”(전고운 감독),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사랑 영화이자,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애도이자, 여성들을 향한 결연한 경례이다”(김보라 감독), 타오른 사랑은 재로 사라지는 게 아니라 뜨거움 그대로 서로에게 존재로 남는다”(배우 전여빈) 등 영화인들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았다.

CGV골든에그지수 94%, 왓챠 평균 별점 4.2를 기록하며 일반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영화는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들을 볼 수 있는 ‘셀린 시아마 특별전과 영화 속 원화와 주인공들의 의상을 만날 수 있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오리지널 전시: 영원이 된 기억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별전과 오리지널 전시는 현재 진행 중이다.
국내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평과 지지를 받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5일부터 VOD 서비스를 개시,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Seezn, U+모바일tv, 네이버시리즈on, CJ TVING, WAVVE, 구글플레이, 유튜브, 곰TV,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롯데시네마 VOD, 인디플러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극장과 동시에 안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VOD 서비스 버전은 극장 개봉 버전에서 좀 더 감수를 거친 자막이 서비스된다. 소장용 다운로드 상품 구매 시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림을 작업하는 풀영상까지 최초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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