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예방수칙, 베트남서 '한국어판' 제작 왜?
입력 2020-03-05 11:05  | 수정 2020-03-12 12:05
베트남 보건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을 한국어로 제작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베트남 보건부는 4일 코로나19 정보 사이트에 한국어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을 담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올리며 "베트남에 있는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어로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손 씻기와 마스크 사용법, 자가격리 대상자와 가족이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별도의 한국어 인포그래픽으로 만들고 보건부 핫라인 번호를 넣었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외교부, 각 시도는 물론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전달하고 고층 건물 엘리베이터와 공공장소에 있는 LED 전광판에 올리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이트에 올라온 코로나19 예방 수칙 가운데 외국어로 된 것은 한국어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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