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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코로나19 극복 위해 1억원 기부(공식)
입력 2020-03-05 11:00  | 수정 2020-03-05 11: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류현진이 이날 1억 원을 기부했다"면서 "류현진이 멀리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걱정해 기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방역 물품이 필요한 대구, 경북의 의료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국 각지의 국민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 참여,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류현진은 한국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되는 위기 속에 도움이 되기 위해 멀리서 기부의 손길을 보탰다.

류현진은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로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적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눠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은 2018년 1월 배지현 전 스포츠 아나운서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지난해 10월, 배지현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류현진을 물심양면으로 내조해온 배지현은 임신 7개월 차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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