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경찰 "지자체 요청 신천지 신도·교육생 232명 소재 파악 완료"
입력 2020-03-05 10:21  | 수정 2020-03-12 11:05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요청받은 도내 신천지교회 신도·교육생 232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모두 완료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달 초부터 형사들을 투입해 지자체가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신천지 신도·교육생을 찾아왔습니다.

경찰은 탐문,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전날까지 파악이 안 됐던 청주 지역 신도 3명의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청주시는 소재가 확인된 신도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유포 행위 단속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9건에 대해 각 사이트 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을 요청했습니다.

마스크 판매 사기 피해 신고는 이날 기준 총 17건이 접수됐고, 이 중 사기범 9명을 검거했습니다.

10건의 마스크·손 세정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마스크 매점매석 등 유통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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