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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이달 분양
입력 2020-03-05 09:41 
현대 테라타워 CMC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옛 LG이노텍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지식산업센터 2개동·기숙사 1개동··물류센터동 1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며, 상업시설과 기숙시설은 각각 지상 1~2층, 지하 2층~지상 17층에 마련된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도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빠른 물류 및 출퇴근 여건을 갖췄다. 또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를 연결하는 평택~오산 동부고속화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인 만큼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등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오산시청이 단지로부터 반경 1.5㎞ 이내에 있고, 약 600만㎡ 규모의 오산세교1·2택지지구 내 다양한 생활기반시설도 누릴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저층부(지하 2층~지상 6층)는 드라이브 인(Drive-in)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이 적용된 제조형 특화설계로 주차와 하역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상층부는 전용 50㎡ 안팎의 중소형 규모의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된다. 섹션 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필요한 만큼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층 로비 출입 통제 시스템과 IoT(사물인터넷) 공기 청정 시스템, 보육시설, 법정 대비 2배 규모 주차공간(2339대) 및 확장형 주차구획(513대), 높은 천장고(3.5m 이하) 설계 등 다양한 특화설비·설계도 입주 만족도를 끌여 오릴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및 미팅룸, 컨벤션 홀, 피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을, 지상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를 조성해 미팅룸과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별도 동으로 마련되는 기숙사는 지상 4~17층 301실 규모로 공급된다. 높은 전용율(46.97%)로 주변 오피스텔보다 넓은 실사용 공간을 갖춰 공간 대비 분양가가 내려가는 효과가 예상된다. 지상 2~3층에는 2개층 규모의 의료시설도 들어선다. 별도의 창고시설인 물류센터동은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5만2268㎡ 21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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