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을 내달 이후로 연기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앞으로의 시험 일정은 수험생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합니다.
천흥빈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 1∼2주가 감염병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해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수험생 안전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