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아무도 모른다에서 차영진(김서형)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고은호(안지호) 어머니를 구했다.
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차영진과 고은호의 인연이 그려졌다.
다음날 차영진은 주요 범인 검거 특별 승진식에 참석했지만, 아무도 그를 축하해주지 않았고 유일하게 고은호가 준 축하 쪽지를 보고 웃음을 지었다.
7년째 영진의 아래층에 살고 있는 소년 고은호는 차영진에게 우유를 주기 위해 집으로 향했고 차영진 방에 있는 사건 자료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방 안에는 성흔연쇄살인사건과 관련된 사진과 자료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었다.
고은호와 차영진과의 인연은 차영진이 고은호의 어머니가 데이트폭력을 시달리고 있는 현장을 해결해주면서 부터였다. 아래층 살고 있는 어린 고은호를 챙기던 차영진은 아래층에서 맞고 있는 소리가 들리자 현관문을 세차게 두드렸다.
집으로 들어와 남자에게 맞고 있는 고은호의 어머니를 본 차영진은 현행범을 체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항하는 남자를 여유롭게 제압한 차영진은 폭력범으로부터 고은호와 어머니를 보호했다. 고은호는 그런 차영진을 보면서 아줌마는 나한테 영웅이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