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스크 대란을 틈타 식약처 인증도 받지 않은 일명 '짝퉁 마스크'를 만들어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모텔에 비밀 작업장을 차리고, 인터넷으로만 팔아왔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부산의 한 모텔에 들이닥칩니다.
문 앞에 포장지가 한가득 쌓여 있고, 침대에는 마스크를 포장하다 만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40대 남성 등 2명은 모텔에 비밀 작업장을 차려 놓고 불량 마스크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 2만 장을 KF94 표시가 된 포장지에 넣어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 인터뷰 : 박종하 / 부산경찰청 수사관
- "정품과 달리 제품 표면에 제조사 명칭, 제조일자, 사용기한 등 의무 기재 사항이 전혀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원가는 900원에 불과했지만 이들은 인터넷으로 개당 3,500원에 팔았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팔린 물량만 6천 800개입니다.
가짜 마스크가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지만, 일반인이 이를 분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경찰은 일당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스크와 포장지 구매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박찬규
영상제공 : 부산경찰청
마스크 대란을 틈타 식약처 인증도 받지 않은 일명 '짝퉁 마스크'를 만들어 판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모텔에 비밀 작업장을 차리고, 인터넷으로만 팔아왔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부산의 한 모텔에 들이닥칩니다.
문 앞에 포장지가 한가득 쌓여 있고, 침대에는 마스크를 포장하다 만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40대 남성 등 2명은 모텔에 비밀 작업장을 차려 놓고 불량 마스크를 만들어 팔았습니다.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 2만 장을 KF94 표시가 된 포장지에 넣어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 인터뷰 : 박종하 / 부산경찰청 수사관
- "정품과 달리 제품 표면에 제조사 명칭, 제조일자, 사용기한 등 의무 기재 사항이 전혀 표시돼 있지 않습니다."
원가는 900원에 불과했지만 이들은 인터넷으로 개당 3,500원에 팔았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팔린 물량만 6천 800개입니다.
가짜 마스크가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지만, 일반인이 이를 분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스탠딩 : 박상호 / 기자
- "경찰은 일당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스크와 포장지 구매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박찬규
영상제공 : 부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