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 8명과 교직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산지역 한 중학생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정나는 등 지금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모두 8명입니다.
또 어제(1일) 경주 한 중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교사 6명과 교육공무직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병원에 입원해 있고 일부는 병원 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확진자와 밀접 접촉 등으로 학생 108명, 교직원 66명이 보건소 통지에 따라 자가격리 중입니다.
지난달 9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5박 7일간 일정으로 이탈리아에 유공 교원 연수를 다녀온 중등교사, 장학사 등 60명은 현재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탈리아 연수를 마친 교직원은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지만 만일에 대비해 재택근무를 하는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