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진투자증권 CFD 서비스 오픈
입력 2020-03-02 14:53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은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국내주식 CFD 서비스'는 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CFD'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매매차익)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장외파생거래를 의미한다. 'CFD 서비스'를 이용하면 적은 증거금만으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신용융자를 포함한 다른 금융상품 보다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매도 포지션을 적절히 구축하면 주가 하락장에서도 수익 창출은 물론 리스크 헤지(Hedge)가 가능하다. 단 일반 주식 거래 보다 투자 손실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유진투자증권은 금융투자 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전문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CFD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유진투자증권에 전문 투자자로 등록한 고객들은 국내 주식 2100여개 종목을 'CFD 서비스'로 거래할 수 있다. 원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별도 환전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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