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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최석근 각자대표 선임…해외사업 강화
입력 2020-03-02 13:32 

유바이오로직스는 최석근 현 유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개발 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최석근 대표 선임을 통해 백영옥 단독 대표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회사는 최석근 대표의 취임을 통해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부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장티푸스, 폐렴구균, 수막구균 백신들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하고 면역증강기술(EcML)을 이용한 새로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국 POP 바이오텍사와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통해 RSV 등 프리미엄 백신 개발은 물론 선진국을 포함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신임 최석근 대표는 서울대 생물학과와 고려대 생명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CJ제일제당과 LG생명과학을 거쳐 메디톡스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유바이오로직스 설립초기에 합류해 설립 10년만에 330억원 매출에 직원 수 200여명의 중견 바이오 업체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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