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보수야당, 좌파 노동당에 연정 제안
입력 2009-02-06 05:16  | 수정 2009-02-06 13:25
이스라엘의 보수야당인 '리쿠드당'의 네타냐후 대표가 좌파 정당인 노동당, 극우 정당인 '베이테누'당과 함께 새 연립정부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인터넷 매체인 와이네트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대표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총선에서 리쿠드당이 승리하면 현 정부의 국방장관인 바라크 노동당 대표와 베이테누당의 리베르만 당수를 새 정부로 끌어들이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1996년부터 3년간 총리직을 지냈던 네타냐후 대표의 리쿠드당은 최근 잇따라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현 집권여당인 카디마당을 제치고 줄곧 수위를 지키고 있어 오는 10일 총선에서 다수당의 지위에 올라 새 연립정부 구성을 주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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