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씨야, 10년만에 완전체…차트 역주행

여성 3인조 그룹 씨야(남규리·김연지·이보람)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했습니다. 방송후 씨야의 과거 히트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역주행'하기도 했습니다.

씨야의 2007년 곡 '사랑의 인사'는 오늘(2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28위입니다. 지니와 플로에서는 각각 22위와 24위를 기록했고 소리바다 7위, 벅스 11위 등에 올랐습니다.


멜론에서는 2006년 곡 '미친 사랑의 노래'와 '구두'가 각각 37위와 77위에 오르고 역시 2006년에 발표한 데뷔곡 '여인의 향기'가 83위에 드는 등 '톱 100' 안에 4곡이나 진입했습니다.

씨야 세 멤버는 지난달 21일 '슈가맨'에 완전체로 출연해 '사랑의 인사' 등 히트곡 무대를 약 10년 만에 재연했습니다.


과거 남규리 탈퇴 당시 서로가 겪은 아픔과 멤버들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2006년 데뷔한 씨야는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구두' '사랑의 인사' 등을 잇달아 히트시킨 인기 여성 그룹으로 2011년 해체했습니다.


방송에서 '슈가송'으로 선보인 정규 2집 타이틀곡 '사랑의 인사'는 엘가의 동명 곡 클래식 선율을 샘플링한 노래로, 발매 당시에도 장기간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