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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정원중, "우리 해랑이 첫 보육원에서 이름이 강보름이라고 했어"... 이태선 패닉
입력 2020-03-01 20: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정원중이 이태선에게 혈육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았다.
1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강시월(이태선 분)에게 문해랑(조우리 분)에 대해 진실을 얘기하는 문준익(정원중 분)의 모습을 그렸다.
문준익은 "해랑이 문제로 할 얘기가 있으니까 집으로 와. 바쁘면 저녁에 와도 되고"라고 말했다. 이에 강시월은 "지금 갈게"라고 말하며 서둘렀다. 강시월은 "밥 먹자고 부른 건 아닐 거고. 할 얘기가 뭔데요? 내 동생 일 때문에 부른 거 아니에요? 난 급하다고. 문해랑 내 동생 아니라고 했잖아요. 근데 왜 부른 건데요"라고 재촉했다. 문준익은 "따뜻한 밥 한끼 먹이고 싶어서 불렀어"라며 "먹고 나면 강시월 씨가 듣고 싶은 얘기 해줄게"라고 답했다.
문준익은 "우선 사과부터 하지. 미안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동생 이름이 강보름이라고 했지?"라고 덧붙였다. 강시월은 "난 시월에 버려져서 강시월, 동생은 그날이 보름이여서 강보름"이라며 "없던 기억이 떠올랐어요?"라고 물었다. 문준익은 "우리 해랑이 첫 보육원에서 이름이 강보름이라고 했어"라고 했다. 이어 "한번도 오빠 얘기한 적이 없어서 오빠가 있는지 몰랐어. 그래서 나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됐어. 미안해"라고 말했다. 강시월은 "대빵 딸 문해랑이 내 동생 맞다는 거예요?"라고 재차 물었다. 문준익은 "강시월 씨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상처가 많은 애야. 세 번이나 파양 당했다고 했어. 우선 유전자 검사부터 해보자"라고 제안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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