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이노텍 구미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3-01 18:45 

LG이노텍 구미 공장에서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LG이노텍은 이 회사 구미1A공장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확진 판정 직후 구미1A공장 해당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근무 중이던 직원 전원을 자택 대기시켰다. 또한 공장 전체는 폐쇄 후 방역조치에 나섰다. LG이노텍은 "확진자와 이동경로가 겹치거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근육통 등이 있는 임직원은 절대 출근하지 말라"는 내용 행동 지침을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구미1A공장에서는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완전한 방역을 실시한 후 보건 당국과 협의해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 3일 구미1A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1월부터 위기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방역 당국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임직원과 고객, 협력사 관계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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