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6명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2천명 넘어
입력 2020-03-01 14:37  | 수정 2020-03-01 15:26
계속되는 방역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2020.2.20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0명 중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 확진자 3526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2113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의 59.9%에 달한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 대부분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대구는 1877명, 경북 164명이다.
대구의 경우 전체 확진자 2569명의 73.1%가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지역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690명 역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 청도대남병원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19명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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