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소세 인하로 차값 최대 143만원↓…SM6 가격 얼마일까?
입력 2020-03-01 10:00 
쌍용차, '202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후원 (서울=연합뉴스) 쌍용자동차가 겨울축제 '202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에 인기모델 코란도를 경품차량으로 후원하고 축제를 매개로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행사장에 전시 중인 쌍용자동차 코란도와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칸. 20...

정부가 작년 말 종료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다시 연장하고 인하 폭도 2배 이상 확대하면서 국산차 가격이 최대 143만원까지 내려간다.
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달 28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개별소비세 인하 확대를 확정하면서 각사는 판매 모델에 대한 가격 수정에 나섰다.
앞서 정부는 3월부터 6월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를 5%에서 1.5%로 70% 인하하기로 했다. 100만원 한도 내에서다.
이에 따라 개소세 최대 100만원, 교육세 30만원(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 13만원(개소세·교육세 합산액의 10%) 등 최대 143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개소세 인하 방침이 발표되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차값을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쌍용차가 가장먼저 차값을 인하했다. 쌍용차는 차량 가격을 최소 73만원부터 143만원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4 렉스턴은 3504만∼4498만원에서 3361만∼4355만원으로 최대인 143만원 인하된다. 코란도 가솔린은 2201만∼2688만원으로 트림(등급)에 따라 98만∼119만원 내려간다.
티볼리 가솔린은 1637만∼2297만원으로 73만∼102만원의 개소세 인하 효과가 난다. 한국지엠(GM) 쉐보레도 개소세 인하에 따라 모델별로 77만∼143만원 가격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더 뉴 말리부 102만∼142만원, 이쿼녹스 88만∼119만원, 더 뉴 트랙스 77만∼106만원 등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트래버스와 카마로 SS는 143만원의 최대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삼성 역시 개소세 인하에 따라 최대 143만원까지 차량 구매 비용이 낮아진다. SM6는 92만9000∼143만원, QM6는 103만∼143만원 인하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현대·기아차 역시 전 차종에 걸쳐 최대 143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 SUV 트레일블레이저 공개

(영종도=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왼쪽부터)과 김성갑 한국지엠 노조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16일 오전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열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출시행사'에서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있다. 트레일블...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