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BK 사건' 김경준 항소심서 징역 8년
입력 2009-02-05 15:38  | 수정 2009-02-05 17:05
옵셔널벤처스 주가를 조작하고 수백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경준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증권거래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에 대해 징역 7년에 벌금 1백억 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의 횡령 액수가 3백억 원이 넘고 이 과정에서 각종 문서를 위조하는 등 죄질이 아주 무겁지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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