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스터트롯' 결승전 3월 2일 녹화…공개 방청 여부는 미정
입력 2020-02-27 19:52  | 수정 2020-03-05 20:05

TV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취소된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을 다음 달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TV조선은 지난 24일 녹화 예정이던 결승전을 취소했지만, 방송 일정이 정해져 있는 만큼 더는 미루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공개 방청은 다음 달 녹화에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서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녹화를 취소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방청을 전격 취소한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다음 달 2일 녹화되는 결승전은 다음 달 12일 방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미스터트롯' 갈라쇼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열릴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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